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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 11곳 투자유치 추진
여수 전경. [사진출처=네이버 항공뷰]


미술관ㆍ공방ㆍ숙박시설 등 유치
10월 중 서울서 투자설명회 예고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안 경관루트를 조성하고자 남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진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 경관이 우수한 경관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 유형은 해안 경관의 감성과 체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과 카페, 소규모 상업ㆍ숙박ㆍ테마시설 등 다양하다. 특히 문화예술시설은 미술관, 전시관, 공방, 체험시설 등을 아우른다.

국토부는 그간 지자체와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분석을 통해 총 11곳의 대상 부지를 선정했다. 전남 5곳(고흥 2곳ㆍ여수 1곳ㆍ광양 1곳), 경남 7곳(남해 2곳ㆍ통영 1곳ㆍ거제 4곳) 등이다.

지난달부터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의향을 조사한 결과, 840여 개 업체 중 123개 업체에서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국토부는 투자 관련 상세자료를 제공하거나 방문 설명을 계획하고 있다. 당장 10월부터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의 투자를 통해 관광휴양과 체험시설이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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