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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교육감 지지도, 김승환ㆍ장석웅ㆍ설동호 순
[출처=리얼미터]

-톱3는 8월과 불변…도성운ㆍ민병희ㆍ이재정은 최하위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전국 17개 광역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행정수행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8월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월 31일~9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김승환 교육감의 긍정평가(‘잘한다’)는 55.9%로 7월 대비 5.3%포인트 내렸으나 지난달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3.5%포인트 내린 55.3%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0.8%포인트 소폭 오른 51.9%로 각각 2위·3위를 유지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50.2%)이 4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7.2%)이 5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6.7%) 이 6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5.6%)이 7위, 이석문 제주교육감(45.4%)이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3.7%)이 공동 9위, 김석준 부산교육감(43.7%)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11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3.3%), 12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2.4%), 13위 노옥희 울산교육감 (41.7%), 14위 조희연 서울교육감(39.2%)으로 나타났고, 15위 이하 하위권 순위를 보면 15위 민병희 강원 교육감(39.0%), 15위 이재정 경기교육감(39.0%), 17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1.2%)으로 조사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긍정 39.2% vs 부정 47.4%)과 민병희 강원교육감(긍정 39.0% vs 부정 47.2%), 도성훈 인천교육감(긍정 31.2% vs 부정 33.5%)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8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교육감 긍정평가는 44.8%를 기록해 7월(45.2%) 대비 0.4%포인트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33.9%로 7월(32.0%)보다 1.9%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큰 폭으로 확대한 시도교육감 1, 2, 3위는 각각 임종식 경북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6ㆍ13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28.2%에 비해 18.5%p 더 높은 46.7%의 지지율로, 165.6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시도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으로 6ㆍ13지방선거에서는 38.4%의 득표율을 올렸으나 이번 8월에는 이보다 16.9%포인트 더 높은 55.3%의 지지율을 얻어 주민지지확대지수 144.0점을 기록했고, 3위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6ㆍ13지방선거 득표율(40.1%)에 비해 15.8%포인트 더 높은 55.9%의 지지율로 주민지지확대지수 139.4점을 기록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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