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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안성· 여주·양평 오늘밤 최대 150㎜ ‘호우예비특보’
지난 29일 경기도 연천군 차탄천에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도권기상청은 3일 밤을 기해 경기도 이천, 안성, 여주, 양평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40㎜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이날 수도권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0∼100㎜의 비가 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 현재 광명과 안성, 여주 등에는 1∼3㎜의 옅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수도권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다 4일 새벽을 기해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온종일 내린 비는 오후부터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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