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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젊은 특훈교수’ 제도 대폭 확대
만 45세 미만 교수 중 6명 임용… 연구비 등 추가 지원 예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가 신진연구자 지원을 위해 마련한 ‘젊은 특훈교수’ 제도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명의 교수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6명의 교수를 새로 임용했다.

‘젊은 특훈교수’는 UNIST에 재직 중인 만 45세 이하의 교수 중 독보적 연구 분야를 개척한 뛰어난 연구자를 특훈교수로 임용하는 제도다. 선발된 교수에게는 독보적 연구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연구비와 특별 성과급여가 지원된다. 2017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에는 최은미 자연과학부 교수가 최초로 선발된 바 있다.

이번 달 1일자로 임용되는 올해 젊은 특훈교수는 배준범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만 37세), 최재식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만 40세), 백정민 신소재공학부 교수(만 40세), 고현협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만 44세), 주상훈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만 41세), 최장현 생명과학부 교수(만 41세) 등 6명이다.

정무영 총장은 “젊은 특훈교수로 선발된 우수 교수진의 성과는 UNIST를 성장시킨 것은 물론 과학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신진연구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UNIST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 연구 실적을 갖춘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자연과학부), 스티브 그래닉(Steve Granick, 자연과학부), 명경재(생명과학부), 김광수(자연과학부), 석상일(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등 12명을 특훈교수로 임용해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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