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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오는 8일 에너지 축제 개최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에너지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 만들고 있다.

- 비전력놀이, 친환경제품만들기, 태양광 부스, 자전거 분수 등 친환경에너지 체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8일 노량진2동주민센터 앞마당(장승배기로19길 48)에서 ‘에너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에너지 축제는 노량진2동 에코자립마을과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노량진 2동의 특색 있는 마을축제이다.

‘노량진2동 에코자립마을’은 동작구 에너지 자립마을 중 하나로 2015년부터 ‘DIY(스스로 설치․운영)태양광 발전사업, LED등 교체, 에너지사랑방 운영 등 활발한 에너지 절약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 ▷친환경에너지 체험 ▷나눔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문화공연은 노래자랑, 마술쇼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줄넘기, 댄스스포츠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꾸며졌다.

축제의 핵심인 친환경에너지 체험부스에서는 딱지놀이, 비석치기 등 비전력놀이와 천연온도계, 천연모기퇴치제, 자연브로치 등 친환경제품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자전거 분수, 태양광 부스 등을 마련해 에너지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부대행사로 나눔 장터를 운영하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류인숙 노량진2동장은 “친환경에너지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 우수구 선정,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구 선정 등 에너지절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너지 절약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대방동에 LED보행등, 미세먼지 농도를 표출하는 환경나비 조형물 등을 설치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걷고 싶은 에너지 거리를 조성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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