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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군 ‘기획조정실’ 분리 2국13과 조직개편 입법예고


[헤럴드경제(무주)=박대성 기자] 전북 무주군은 지역상황과 특성을 감안하고 효율적인 군정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개정을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무주군(군수 황인홍ㆍ사진)에 따르면 개편안에는 본청 2국 13과 61담당, 의회는 1과 1전문위원(1담당 1전문위원), 직속기관은 2직속기관 4과 15담당, 사업소는 2사업소 6담당, 읍면은 1읍5면 24담당으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행정부서를 관할했던 기존 1실(기획조정실) 10과 56담당제에서 많은 변화를 줬다.

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군정비전 달성을 총괄할 ‘미래준비팀’을 부군수 직속으로 설치하고, 본청 부서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2개국(행정복지국, 산업건설국)을 신설한다.

이와함께 농협조합장 출신인 황 군수의 농업경쟁력 강화 의지에 따라 농업관련 4개부서를 농업기술센터 내에 배치해(농업정책과, 농축산유통과 소속은 산업건설국) 농가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농산물 가공판매를 전담하고, 축산농가 지원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축산유통과도 신설된다.

임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환경과 산림부서를 분리(환경위생과, 산림녹지과)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깨끗한 하수처리를 위한 상.하수도 사업 및 시설을 전담할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한다.

보건의료원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사업과 진료 분야를 전담하는 2개 과로 나눠 전문화하고 치매ㆍ정신건강ㆍ보건지소(진료소) 등을 전담할 팀을 신설한다.

무주군청 이경섭 자치행정과장은 “조직 개편안에는 지역화폐, 에너지, 도서관 등 행정수요를 반영한 기구개편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섬김과 신뢰행정을 실현하고 군민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는 만큼 행정역량 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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