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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 이산가족상봉행사 선발대 18명 방북
[사진=헤럴드경제DB]
-이종철 한적 실행위원 등 18명
-“혹서기 감안 건강 최우선 유의”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8ㆍ15 계기 남북 이산가족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15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금강산으로 향한다.

통일부는 14일 “선발대는 이종철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된다”며 “상봉행사가 이루어지는 숙소와 연회장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이산가족 상봉일정 등 시간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적인 사항을 북측과 최종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특히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행사 기간이 혹서기인 점을 감안해 이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해 상봉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균 통일장관은 전날 남북고위급회담 뒤 브리핑에서 “성과 있게, 고령의 이산가족 분들이 불편함 없도록 양측이 긴밀하게 협조하도록 협의했다”며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지속해서 추가 진행하자는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남북 정상이 4ㆍ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8ㆍ15 계기 이산가족상봉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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