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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자 5%만 “노후준비 충분”

  • 기사입력 2018-08-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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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개인연금가입자’ 분석
적정 노후자금 월 283만원
준비액 소득 10%미만 다수


최근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안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은퇴자의 5%만이 국민연금ㆍ퇴직연금으로 노후준비가 충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 노후자금은 월 283만원으로 예상하면서도 당장 소득의 10%도 저축ㆍ투자할 수 없는 가구가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준비상황도 열악했다.

13일 KEB하나은행은 은퇴설계센터와 하나금융경영소와 함께 만 18∼54세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한 내놓은 ‘개인연금 가입자의 특성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은퇴자 절반이 “노후준비 불충분”=현재 은퇴자 2명 중 1명은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38.6%, 매우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11.4%나 됐다. 보통이란 답은 29.5% 수준이었고, 충분하다는 15.9%, 매우 충분하다는 4.5%로 각각 나타났다.

노후준비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대다수가 ‘낮은 소득수준’(52%), ‘현재 생활비 부족’(46%) 등을 꼽았다. ‘과도한 자녀 양육ㆍ교육비’(24%)나 ‘과도한 주택자금 마련’(17%), ‘부채상환 부담’(13%)을 들은 응답자도 있었다. 특히 국민연금ㆍ퇴직연금과 관련해 노후준비에 충분하다는 인식은 단지 5%에 불과했다.

노후비용이 부족한 은퇴자의 72.7%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소비를 줄였다. 재취업(50.0%), 부동산 등 자산 처분 및 담보대출(27.3%), 자녀ㆍ친지 도움(9.1%) 등의 방법도 활용하고 있었다.

▶노후자금 283만원 필요…대부분 10%도 못모아=평균 은퇴연령은 61.7세였다. 월평균 노후 생활자금 수준은 최소 190만원이며, 적정 수준은 283만원으로 조사됐다.

적정 생활비용은 20대 245만원, 30대 282만원, 40대 297만원, 50대 292만원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아졌다. 금융자산 수준별로는 1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329만원)가 5000만원 이하 보유자(254만원)보다 예상 노후 생활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시작 시기(계획)는 30대부터라는 응답률이 34.3%로 가장 높았다. 이후 40대(29.3%), 50대(13.5%), 20대(11.1%) 순이었다. 그렇지만 20대부터 노후자금을 준비하더라도 그 수준이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42.5%로, 충분하다(12.0%)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노후준비 수단으로는 65%가 예ㆍ적금을 꼽았다. 개인연금(59%), 공적연금(46%), 퇴직연금(32%) 등 안정형 상품도 고르게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주식(30%), 펀드(24%) 등 수익형 상품을 따돌렸다. 부동산(임대)는 21% 수준이었다.

노후준비 목적의 저축ㆍ투자에 가계 소득의 10% 미만밖에 쓰지 않는다는 응답 비중이 55%에 달했다. 30대에서 61.8%가, 40대(52.6%)나 50대(49.4%)였다.

자산규모가 크면 비교적 노후준비가 잘 되고 있는 편이었다. 보유 금융자산이 1억원 이상인 경우 35.5%가 소득의 15% 이상을 노후자금으로 모으고 있었다. 그 비중은 5000만원 미만 보유자(16.1%)의 2배를 넘는다.

강승연 기자/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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