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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라오스 댐 사고, 확인된 국민 피해 없다”
[헤럴드경제] 외교부는 24일 라오스 세남노이 지역에서 SK건설 등이 시공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범람한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라오스 대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현장상황반을 구성하고 영사협력원, 해당 건설업체, 교민 네트워크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를 파악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댐 건설 작업에 참여중인 우리 국민 53명(SK건설 50명, 한국서부발전 3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는 “현재 SK건설 등이 구조헬기, 보트, 구조요원 등을 파견해 구조활동을 수행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건설 등이 라오스에서 시공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범람해 주민 다수가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지역 라오스 주민들이 보트로 긴급 대피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외신과 SK건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6시께 라오스 남부지역 세피안 세남노이에서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등이 건설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범람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다수가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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