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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뜯어먹는 아기 북극곰 ‘충격’…지구 재앙 우려

  • 기사입력 2018-07-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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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북극곰들이 플라스틱을 먹이인양 뜯어먹고 있는 모습.[사진=크레어 월러스테인]

-코에 빨대꽂힌 거북이, 비닐먹은 돌고래 잇따라 사체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간들이 편라하기 위해 만든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에 신음하는 것은 북극에 사는 북극곰도 신음하기는 마찬가지로 생태계 파괴로 인한 지구 재앙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등 현지언론은 아기 북극곰들이 플라스틱 시트를 먹이인양 뜯어먹고 있는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북극해와 노르웨이 해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 유럽 대륙과는 수백마일 떨어져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곳 역시 인간의 쓰레기로 넘쳐난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두 마리 아기 북극곰이 검은색 플라스틱 시트를 뜯어먹고 있고 그 옆에는 어미가 조용히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북극 지역 역시 플라스틱으로 오염됐으며 먹을 것도 별로 없다는 사실이 이 사진 한장이 보여주는 셈이다.

이 사진은 최근 과학자, 예술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북극지역 환경탐사단이 촬영해 공개한 것이다. 
태국 해안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삼키고 죽은 거북이. [사진=AFP연합뉴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크레어 월러스테인은 “처음에는 북극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환경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그러나 곧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도처에 널려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장 슬펐던 사실은 우리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플라스틱병, 담배꽁초, 음식 포장지 등이 북극에서도 쉽게 발견된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플라스틱 오염은 북극곰의 생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은 유기오염물질은 그대로 북극곰의 체내에 축적돼 호르몬 교란 현상도 일으킨다.

전문가에 따르면 북극곰은 플랑크톤과 생선, 바다표범으로 이어지는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있는 만큼, 이같은 유기오염물질의 체내 축적위험 역시 가장 높다.

또한 북극곰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지구 온난화다. 지구 온난화가 북극곰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해빙의 면적이 작아지면서(녹으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물개 등을 사냥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 말 태국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가 죽은 돌고래의 뱃속에서는 80여 개의 비닐봉지가 발견되었고 지난달에도 역시 태국에서 바다거북이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잔뜩 삼키고 죽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짠타부리 주의 해변에 떠밀려온 녹색 거북이의 뱃속에 플라스틱과 고무밴드, 풍선 조각 등 각종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고 AFP 통신이 11일 태국 해양해변자원조사개발센터를 인용해 전했다.

이 센터의 수의사 위라뽕 라오베치프라시트는 “바다거북이 허약해 헤엄을 칠 수가 없었다”며 “사인은 바다 쓰레기”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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