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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018년 좋은 조부모 교실’ 운영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 100명 대상 맞춤형 해법 제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맡아 양육하는 조부모가 늘고 있어 이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 좋은 조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은 조부모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까지 총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매년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또,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 실제 육아에서 적용 가능한 놀이법 등에 대한 강의 신설 요청과 함께 많은 조부모들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좋은 조부모교실 개강식에서 노현송 구청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프로그램 운영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리는 한편, 동화구연, 연령별 놀이법, 오감놀이 등 실제 육아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새롭게 반영했다.

1주차에는 조부모와 손자녀의 행복레시피를 주제로 오감, 체험 놀이법 등에 대해 아이의 연령별 발달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2주차에는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조부모만 느끼는 육아감정, 3주차에는 3대가 행복한 손주 양육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부모들이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양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의내용을 담은 교재를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염창동에 위치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조부모는 오는 25일부터 여성가족과(2600-6771)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단, 100명에 한 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는 매회 강의가 끝난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조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에 따라 아이들의 육아에 대한 조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실제 육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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