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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선전” 김문수-김태호 보수재건 깃발드나

  • 기사입력 2018-06-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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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보수 망한게 아니라 우리가 잘못”
김태호 “새로운 인물로 실험적으로 나가야”


6ㆍ13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비교적 선전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가 당 재건에 나설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했다는 명분과, 마땅한 차기 당권 주자가 없다는 현실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김문수 후보는 15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보수가 망했다고 하는데, 보수가 망한 게 아니라 우리가 잘못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재건을 위해선 “당이 다르더라도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해야 한다”며 “‘통합’ 이전에 모여서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23.3% 득표율로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19.6%)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한국당으로선 서울시장 공천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이석현 전 법제처장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까지 후보 제안을 하는 인물마다 고사했던 것. 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여론조사서 3위로 출발해 2위로 마치자 주어진 소임은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보수라고 한다면, 보수는 안 망한다. 공산당이 망한 것이다“며 “우리가(자유한국당) 잘못한 것이지, 보수는 망한 게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도 있고 교회도 있고, 경제계도 있고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있다”며 “계속 모여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같이 대화하는 것이 답”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남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중 1, 2위의 표 차이가 가장 적은 곳이다. 김경수 당선인이 52.8%를, 김태호 후보는 43%를 득표했다. 특히 개표 과정에서 김태호 후보와 김경수 당선인이 자정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김태호 후보 역시 본보와 통화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묻자 “노코멘트”라면서 “반성하는 일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완전한 새 출발을 하지 않으면 보수의 미래는 없다. 그렇게 되면 (진보-보수) 균형이 깨져 나라와 국민들도 불행해질 것이라고 나는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 흐름이나 민심과는 다르게 여전히 낡은 리더십으로 비쳤다. 좀 더 새로운 인물, 비전, 정책으로 실질적인고 실험적으로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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