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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러시아는 북미회담 고대…성공위해 지원할 것”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실천을 높이 평가하면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자국의 완벽한 안전 보장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8일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푸틴 대통령은 중국의 통합 대외매체인 중앙광파전시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이 회담이 성공하도록 여러모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과 핵실험 중단을 발표하고 풍계리 핵실험장까지 폐쇄한 것은 예상 밖의 일이라면서 이는 모두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행보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자국 안보에 대한 완벽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북한 지도부를 이해한다면서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연합 훈련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미국이 군사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주 유감이라면서 이는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화에 나서기로 한 것은 아주 용감하고 성숙한 결정이라며 북미 회담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길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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