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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부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중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예우를 표하는 의미에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제작해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국가유공자 본인 및 유족 200명으로 구에서 해당 가구를 찾아가 당사자들이 희망하는 위치에 문패를 부착해준다.

가로 11.6cm, 세로 19.6cm 크기에 황동·아크릴 재질로 제작됐으며 문패 중간에 ‘국가유공자의 집’ 문구와 함께 상단에는 태극기가 자리 잡고 있다. 실리콘이나 양면테이프를 활용해 탈부착이 쉽도록 만들었다. 

국가유공자 문패[제공=중구]

문패 디자인은 구 디자인팀에서 맡아 시안을 기획하고 관내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최종 완성했다.

대상자는 지난 2월 사전 수요조사 후 3월 한 달간 본격적으로 접수받아 확정했다. 이달 안으로 200명에 대한 문패 설치를 마친 후 하반기에는 상시 접수를 통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2월부터 2개월간 전국 최초로 관내 보훈대상자 1292명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보훈 지원 정책에 유용한 통계를 구축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29명의 보훈대상자를 발굴해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 급여대상자로 보호받도록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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