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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박물관ㆍ미술관 인문학 탐방
-매주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주민이 관내 박물관ㆍ미술관을 돌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매주 ‘종로 박물관ㆍ미술관 인문학 탐방’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종로에는 크고 작은 박물관ㆍ미술관이 몰려있다”며 “이런 특성에 따라 종로사립박물관협의회와 손잡고 종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북촌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 모습. [제공=종로구]

이 프로그램은 기관별 특색있는 전시를 보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관내 박물관ㆍ미술관 16곳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학예사와 큐레이터가 진행에 동참한다.

권역은 4개로 나뉜다. 매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1권역 코스는 춘원당한방박물관, 한국색동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으로 이뤄진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2권역 코스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영인문학관, 쉼박물관, 유금와당박물관으로 꾸며지며, 같은 달 15일부터 선보이는 3권역 코스는 북촌생활사박물관, 떡박물관, 가회민화박물관,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채워진다. 마지막 20일부터 갈 수 있는 4권역 코스에선 서울미술관, 김종영미술관, 환기미술관, 상명대박물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참여 인원은 권역별 25명이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구청 교육지원과 혹은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로 물어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종로의 다양한 박물관ㆍ미술관은 종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학습장”이라며 “기관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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