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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폭염 안전망 구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신호를 기다리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과 버스정류소에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은 고정형 접이식 파라솔 형태로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낙성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변 총 10개소에 설치됐다. 버스정류소 그늘막은 천막형으로 총 24개소며, 2014년 관악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설치한 동장군 대피소를 활용해 만들었다.

횡단보도 주변 무더위 그늘막[제공=관악구]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쉼터는 총 125개소로 경로당 113개소, 복지관 6개소, 은행 6개소다.

9월 말까지 운영하는 쉼터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쉼터 21개소가 운영된다.

어르신들이 쉽게 무더위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쉼터에 간판을 설치하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에어컨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노후한 에어컨을 교체할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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