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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폐목 재활용 ‘창의 목재놀잇감’ 배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권한대행 박문규)는 관내 초등학교에 폐목을 재활용해 만든 ‘창의 목재놀잇감’을 나눠준다고 1일 밝혔다.

구는 27개교에 목재놀잇감 3977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나무 발판 균형놀잇감 1206개, 나무토막 발ㆍ손잡이 균형놀잇감 2771개 등이다. 이달과 오는 9~10월 2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아이들이 목재놀잇감을 갖고 놀고 있다. [제공=노원구]

친환경 목재 놀잇감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폐목 재활용 교구를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 구는 공원과 아파트 등의 폐목을 수거한 후 놀잇감을 자체 제작중이다.

목재놀잇감이 아이들의 정서발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원목교구 구입비 약 1억원을 아끼는 효과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폐기물 처리비도 약 5000만원 절감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폐목을 재활용한 목재교구를 다양하게 만들어 관내 초등학교에 확대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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