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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총장 후보에 양보경 교수…첫 직선제서 53.2% 득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신여대 11대 총장 후보자로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양보경(63) 교수가 30일 선출됐다.

성신여대는 이날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투표를 한 결과 양 교수가 53.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성신여대의 이번 총장 선거는 1936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학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직선제로 치러졌다.

주체별 투표 반영비율은 교수 76%, 직원 10%, 학생 9%, 동문 5%다. 주체별 투표율은 교수 97.5%, 직원 93.5%, 학생 54.1%, 동문 51.5%로 집계됐다. 총 투표율은 55.5%다.

투표 반영비율과 구성원별 인원수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선거권자 1명의 표 가치는 교수 1표, 직원 0.2062818표, 학생 0.0028418, 동창 0.0263809표로 환산됐다고학교 측은 설명했다.

양 교수는 1974년 이 대학 지리교육과에 전교 수석으로 입학했고, 1978년 학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지리학 석사(1980년)와 박사(1987년) 학위를 받았다.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국토정책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외교통상부 독도정책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 등을지냈다.

이 대학 이사회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 3일 양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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