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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땅값 59억2000만원…최고가 1㎡당 120만원 수준
-국민 관심·해저자원 가치가 지가 상승요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리 땅 독도의 땅값이 5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경북도가 조사한 올해 1월 1일 기준 독도의 개별 공시지가 총액은 59억2906만원으로 지난해 (54억3103만원)보다 9.17% 상승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독도의 면적은 동도와 서도를 합해 101필지, 18만7554㎡다.

대한민국 최동단에 위치해 있는우리정부 소유의 국유지인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섬으로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독도 최고 지가는 독도리 20―3번지(서도 접안시설) 외 1필지로 ㎡당 120만원, 최저는 독도리 30번지(임야) 외 1필지로 ㎡당 3000원이다.

행정당국은 2000년부터 독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있다.

독도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2004년 2억6758만원에서 2010년 10억898만원, 2013년 23억8395만원, 2016년 50억563만원으로 해마다 오르고 있다.

독도 지가 상승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국민 관심과 해저 자원 경제적 가치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경북도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이나 관할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7월 2일까지 땅 소재지 구·군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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