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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주차공간 개방 공동주택 찾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는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을 개방할 공동주택을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공동주택 주차장은 안전ㆍ보안 문제가 있어 영리목적 사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주차난이 심화되는 한편 주차장 건립은 어려워지면서 공동주택 개방 관련 논의가 이뤄졌고, 지난해 8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유료개방이 가능하도록 환경이 바뀌었다.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해서는 우선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개방하는 주차면 수와 위치, 시간, 필요사항을 의결해야 한다. 전체 입주자 중 과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구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개방이 결정된 공동주택, 지역도시관리공단과 3자 협약을 맺은 뒤 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면 하나를 만드는 데 2억~3억원 이상 돈이 드는데 이마저도 부지 확보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차장을 개방하면 개방 수익금을 통해 시설 관리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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