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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5~9월 일반주택 RFID종량기 집중 관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일반주택가에 설치돼 있는 음식물쓰레기 RFID종량기(이하 ‘RFID종량기’) 세척작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세척차량과 인력을 보유한 전문 세척업체와 계약을 맺고 고압스팀과 세제를 이용해 RFID종량기 뿐만 아니라 내부 수거용기까지 세척하는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일반주택의 RFID종량기는 지난 2015년부터 설치가 시작돼 현재 400대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도 84대를 추가로 설치중이다.

[제공=송파구]

일반주택에 설치돼 있는 RFID종량기는 공동주택과 달리 관리자가 없어 여름철 외부기온 상승으로 인한 악취발생, 해충꼬임이 우려된다. 청결향상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평상시 공공근로자를 통해 EM발효액 투입 및 자동분사기능 활용, RFID종량기 내ㆍ외부 및 투입구 청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전문세척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해당 기간 동안 구는 운영중인 RFID종량기 전수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세척에 나서 9월까지 개별 종량기 당 4~5회 전문세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3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종량기 설치에 나섰으며, 2015년 일반주택으로 확대한 바 있다. RFID종량기 도입 전인 2012년과 2016년를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아파트지역과 일반주택지역의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이 25%에 달했다. 또 지난 4년 간 총 3만6031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7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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