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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보고 결혼한 50대 여성…70대 남편 흉기 살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70대 남편을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흥덕구 봉명동 자택에서 흉기로 남편 B(76)씨를 3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 B씨가 계속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며 의심했고, 집에서 나가라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혼 조건으로 1억원을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절해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월 초 지역 정보지에 실린 ‘같이 살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B씨를 만나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뒤 달아난 A씨를 추적, 지난 27일 충남 논산에서 체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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