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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금연아파트 인증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노원구는 공동주택 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유도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금연아파트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연아파트 인증사업은 아파트 주민 스스로 간접흡연 피해와 흡연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방지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제공=노원구]

금연 아파트 인증을 원하는 단지는 신청서, 주민 동의서, 입주자대표회의록 사본(의결서 포함) 등을 공동주택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노원구는 금연아파트 인증사업 신청을 연중 상시 접수한다.

금연 아파트 인증사업 참여 아파트는 거주세대 50% 이상 동의로 계단, 복도, 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자율 운영단을 구성해 금연구역관리, 금연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다.

노원구는 금연 현수막 및 표지판 등 홍보물품을 지원한다. 금연구역 지정 및 금연 표지판 부착, 금연아파트 홍보 안내 방송 및 금연 캠페인 실시 여부 등을 현장 평가해 금연아파트를 인증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관내 총 67개 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인증을 받았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금연 환경을 구축해가는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일로 전 구간(의정부 시계~묵동교) 금연거리 지정을 시작으로 학교절대정화구역(96개소), 어린이집(478개소)출입구 주변, 경춘선숲길 등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 지난해 말까지 12개월 금연 성공자 1979명, 18개월 금연 성공자 1618명, 24개월 금연 성공자 1234명에게 4억8000만원 상당의 금연성공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속적으로 구민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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