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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신월3동,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사업’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양천구는 신월3동 나비남(50대 독거남)들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벽화를 그리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사업’에 직접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신월3동은 나비남과 주민들이 청소 취약지역을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행복홀씨 골목길 입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사업은 행복홀씨 골목길 입양사업의 일환이다. 나비남들은 3월부터 매월 2회 이상 자율적으로 골목길 환경정화를 시작했다. 도로에 쓰레기 무단투기는 근절되지 않았다. 

[제공=양천구]

이에 나비남 멘토ㆍ멘티단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했다. 이마트 신월점에서는 화단 조성에 필요한 수목과 꽃, 퇴비 등을 지원했다.

나비남들은 화단을 빨리 완성하기 위해 지난 13일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벽돌을 쌓았다. 26일에는 청소년 문화센터 봉사자들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의 노후한 옹벽에 벽화를 그려 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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