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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강남중학교 앞 육교 25년 만에 철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강남중학교 앞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작구와 영등포구를 잇는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강남중학교 앞 보도육교(대방동15길 29)는 연장 30m, 폭 4m 규모로 1993년 6월 준공됐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어르신 등 보행 약자의 계단 이용 어려움으로 육교 철거에 대한 주민의견이 제기됐다.

[제공=동작구]

이에 주민 및 상인과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도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신설에 찬성하는 의견이 약 80%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재난위험시설 D등급에 해당하는 육교의 유지관리 비용과 보도육교 양측에 위치한 대방초, 강남중, 서울공고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검토해 올 5월27일 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해당 지역 인근에는 주택재개발 공사가 한창으로, 2020년 준공이 되면 보행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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