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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북미정상회담 취소 비관ㆍ낙담할 때가 아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결정에 대해 “비관ㆍ낙담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적대관계를 폐기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신뢰와 이해의 축적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회담을 취소하겠다고 했지만 북한은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지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며 “우리 정부 역시 북미 간 신뢰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지도부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회의는 민주당이 중앙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후 첫 회의로 선거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추 대표는 “17개 시도, 226곳의 크고 작은 지방정부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10곳 넘는 재보궐선거에서도 확실한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낡고 부패한 권력을 교체하고 촛불정신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시켜 지방분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세론은 사치다. 안일하고 느슨한 태도와 작별하겠다”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필사적으로 선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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