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구가 2억원을 들여 이달 초 만든 매봉산 치유숲길은 정원과 명상공간 등이 있는 주민 휴식지다. 매봉산의 지형, 산림자원이 그대로 살아있어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이 자연을 만끽하러 오기 적합하다.
매봉산 치유숲길 모습. [제공=성동구] |
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대상 프로그램, 청년층을 위한 취업고민 해소 프로그램, 장년층을 위한 활력 프로그램 등 각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과 함께 자세한 일정이 궁금한 주민은 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학업, 취업, 사회생활 등 고민거리를 자연으로 치유하길 바란다”며 “육체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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