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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목 멘 이낙연 총리…全 전 대통령엔 “사실 왜곡” 날 선 비판

  • 기사입력 2018-05-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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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18일 제 38주년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수차례나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 총리는 기념사를 하면서 “사랑하는 광주ㆍ전남 시도민 여러분”이라는 말을 하려다 눈물이 나와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감정을 자제해야 했다. “80년 5월 광주는 광주다웠습니다”라는 말을 한 후에도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총리가 눈물을 삼킬 때마다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 총리는 기념식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광주의 희생이 떠올라 목이 메어 연설을 멈춰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 마음을 기념사에 담았다”는 말도 전했다.

이 총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기자로 21년간 재직하다 정치의 길에 들어서, 전남도지사를 역임하다 총리로 발탁됐다. 80년 당시에는 외교 안보를 담당하는 기자였다. 이 총리는 지난해 8월 서울 대학로의 한 영화관에서 5ㆍ18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페이스북 친구 20여명과 함께 보기도 했다. 당시 영화 감상 후 이 총리는 “80년 5월 광주를 그린 여러 영화 중에서 가장 가슴을 친 영화”라며 기자였던 전력을 언급하며 “광주항쟁을 보도하는 게 제 업무는 아니었다고 변명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많은 부채감을 일깨워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총리는 기념식에 들어서면서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자세를 보여줬다. 5ㆍ18 옛 묘역에 들어서면서 바닥에 묻힌 전두환 기념비를 밟고 지나갔다. 광주ㆍ전남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전 전 대통령이 지난 1982년 전남 담양을 방문한 후 세운 기념비를 부수고 인파가 밟고 지나가도록 5ㆍ18 옛 묘역 길목에 묻어뒀다.

이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도 “책임져야 할 사람이 사실을 왜곡하고 광주의 명예를 훼손하기도 했다. 진실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날 선 비판을 했다. 전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5ㆍ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부정하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5ㆍ18 당시 헬기 사격은 조비오 신부의 증언과 피터슨 목사의 회고록, 미국 CIA 기록 등을 통해 입증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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