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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중국과 국제교류 홈스테이 운영
-중학생 대상…3박4일 일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충열)는 관내 중학생과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 중학생이 함께하는 3박4일 상호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올 여름방학 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학생이 먼저 오는 7월23~26일 중국을 찾고, 중국학생이 8월6~9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각 10명씩 1대 1로 서로의 집에 숙박하며 문화생활양식을 공유한다. 단체 활동으로 두 나라 유적지를 탐방하고 전통문화도 체험한다.


지난해 구는 경복궁과 인사동, 국회의사당,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하이뎬구는 만리장성과 중국황실요리박물관, 부녀아동활동센터 등 탐방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관내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참여 희망 학생 10명을 모집한다.

구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쓴 뒤 전자우편(luvmei@sdm.go.kr)으로 보내면 된다. 참여 청소년 명단은 다음달 중 추려진다.

왕복항공료와 보험료 등 개인이 내야 하는 참가비는 60만원 내외다. 참여 비용은 각 구청에서 지원한다. 참가 학생은 멘토링 분야 봉사활동 시간도 받을 수 있다.

한편, 1995년 자매결연을 한 구와 하이뎬구는 2013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충열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두 나라 청소년이 국제적인 안목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도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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