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버슨 마스텔러는 2일(현지시간) 각국 정상 109명 등 정치인 267명의 페이스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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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연합뉴스] |
전세계 정치인 중 올 3월 15일까지 14개월동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Page likes)’수가 가장 많은 정치인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로 4324만 여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카스트 계급 중에서도 하위계급인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모디 총리는 신분을 뛰어 넘고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어린 시절 기차역에서 짜이를 팔고 노점상을 차리기도 하는 등 ‘서민의 희망’으로 꼽힌다.
2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313만건)이, 3위는 라니아 요르단 여왕(1600만건)이었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74만7220건을 받았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등의 의사소통을 한 건수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2억490만8135건으로 1위에 올랐으며, 모디 총리(1억1358만24건)와 빈민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459만920건)으로 각각 2, 3위 순을 기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 사안 등에 대해 매일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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