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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장소·날짜, 며칠 안에 발표”
-‘노벨상 언급’ 文대통령에 화답 “좋게 말해줘 감사하다. 그는 관대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판문점을 직접 거론한 데 이어 며칠 안으로 회담 날짜와 장소가 발표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최근 발생한 사우스웨스트항공 비상착륙사고 당시 탑승 승무원과 승객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지금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회담 장소와 날짜가 며칠 안으로 발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회담 장소와 관련, “명단이 좁혀졌다”며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그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언급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아주 좋게 말해준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매우 관대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끝내는 것이다. 그것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맥락상 북핵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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