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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개인ㆍ외국인 매수 강세…코스피, 2480선 초반서 ‘순항’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480선 초반에서 순항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880선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2.67포인트(0.11%) 오른 2482.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13%) 오른 2483.26으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251억원, 28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비금속광물(4.48%), 건설업(2.91%), 섬유의복(1.70%) 등은 오름세다. 의약품(-2.69%), 서비스업(-1.1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2.10%) 등은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셀트리온(-2.64%). 현대차(-1.58%) 등은 내림세다.

소위 ‘바이오 버블’이 곧 붕괴할 수 있다는 증권사 경고에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34% 내린 2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27%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4.05%), 신라젠(-1.93%), 메디톡스(-1.45%), 바이로메드(-3.94%), 에이치엘비(-6.15%), 코오롱티슈진(-2.03%), 셀트리온제약(-2.99%) 등 대다수 바이오주가 하락했다. 또 셀루메드 14.10%, 나이벡 9.53%, 삼일제약 9.31%, 파미셀 9.13% 각각 내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소형주 시장을 이끌어온 바이오 버블이 곧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넷마블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넷마블은 전날보다 2.97% 내린 1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넷마블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2.1% 감소한 815억원에 그쳐 시장 전망치를 20.9%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한국타이어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신저가로 떨어졌다.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2.16% 내린 4만97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는 4만92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타이어가 장중에 5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2016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천874억원으로 작년보다 2.9%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1천809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2.1% 줄어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6.36포인트(0.71%) 내린 886.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3%) 내린 892.20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368억원, 32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건설(3.49%), 비금속(1.09%), 금속(1.09%) 등은 오름세다. 제약(-2.80%), 정보기기(-1.83%) 등은 내림세다.

북한 관련 위험 완화 기대로 남북 경협 관련주가 또다시 무더기 신고가로 직행했다. 종전 논의 등 북미 대화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으면서 시멘트ㆍ건설 등 북한 개발 관련주까지 함께 뛰고 있다.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2만505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남광토건은 개성공단에 철골공장을 설립하고 대북사업을 추진한 업체로 도로 등 토목공사에 강점을 지닌 건설사다. 좋은사람들(20.75%), 인디에프(15.50%), 제이에스티나(5.00%), 제룡전기(7.63%), 현대엘리베이터(6.15%) 등 과거 대북 경제협력사업을 주도했거나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북 송전 관련 업체들도 동반 급등해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6.65%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52.3% 증가한 759억원, 영업이익은 37.2% 늘어난 72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면세점 기업 JTC가 사후면세점 사업 추진을 위해 계열사를 설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JTC는 전 거래일보다 2.79%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만89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JTC는 사후면세점 사업을 하기 위해 지분 100%의 신규 법인인 계열사 K-Box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06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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