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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제주 올레길 식물 보호 기금 5000만원 조성
-제주 특화 음료 수익금으로 전달
-제주올레 식물 가이드북 제작 지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7일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를 출시하고 제주 특화 음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조성된 기금을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에 전달해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한다.

제주는 난대성 식물의 북방한계식물과 한대성 식물의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식물자원이 풍부하다. 스타벅스와 제주올레는 이러한 제주의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의 식물을 만날 수 있도록 제주올레 식물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

스타벅스는 2012년 첫번째 제주 지역 매장인 스타벅스 신제주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 제주도 내 16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제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8년부터 제주올레와 연계해 환경 기금 지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참여해 환경을 위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015년에는 올레 청년 캠프를 후원한 바 있다.

게다가 스타벅스는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 및 바리스타 취업 연계를 위한 ‘2018 바리스타 잡 페어’를 오는 24일 제주고등학교에서 제주지역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바리스타 잡 페어에서 스타벅스는 입사지원서 첨삭지도, 면접 대비 스피치교육 등 구직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스타벅스는 취업을 앞둔 제주도 특성화고 학생 약 45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총괄은 “이번 기금 조성은 고객의 사랑을 제주도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해 돌려주는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한국적,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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