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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다음달 3일 개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한민국 대표 한방축제인 ‘제41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방문화, 길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약령문, 약향길, 한방장터길, 약령명의관, 한방문화길, 약령쉼길, 령바람길, 약령맛길, 약령산책길로 구성된다.

지난해 열린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올해는 대구약령시가 가진 전통한방문화에 현대적인 디지털컨텐츠를 가미하고 몽골부스 위주의 축제장을 기와부스를 활용해 약령시의 옛거리 분위기를 만든다.

테마한약재 전시·체험관에서는 국내외 한약재를 ‘오장(심,폐,비,간,신)’을 주제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상체질 체험관은 체질진단과 전문가에게 체질별 유의사항 등을 조언 받아 각자 체질에 맞는 한방 약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향이 있는 거리 ‘약향길’에서는 황기, 작약, 백두홍 등의 약초와 약나무가 있는 약초동산이 마련되고 약령시 한약재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약령 마당극이 펼쳐진다.

또 거리의 풍각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버스킹 공연들도 마련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는 ‘길’을 테마로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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