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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중 성매매 경험 자랑’ 교사 직위해제
-학생 면담 결과 사실로 드러나
-교사 "사실 아니다" 부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구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성매매 경험을 이야기했다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상 주장이 논란이 되면서, 학교 측이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했다.

13일 대구시교육청과 해당 고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심층 조사를벌인 결과 모 교사가 수업 중 본인의 성매매 성매매 경험을 이야기하고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알려준 사실이 확인됐다.


교사는 여전히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직위 해제하는 등 사실상 징계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오후 페이스북 모 고등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한 교사가 수업 중 성매매 경험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에게 성매매 사이트 주소를 알려줬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익명의 글이 실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나중에 수업에 참여한 학생을 상대로 면담한 결과 SNS 글이맞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교사가 부인하고 있어 조사는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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