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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토론의신 진해점] 소통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토론문화’ 전파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토론의신 진해점] 

우리나라 1020세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실은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처해있는 참담한 현실을 냉정하게 대변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의 원인을 한 가지로만 특정 지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 사회 환경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점이 청소년을 극단적인 선택까지 떠밀고 있는 것이다.



토론의신 진해점 허복선 대표는 소통을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지목한다.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청소년 자살문제 복합점의 중심에 ‘소통의 부재’가 있으며 소통을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풀어나가는 것이 청소년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허 대표는 문예창작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국어국문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30년간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교육계의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다. 문예 지도사 1급, 토론토의 지도사 1급, 디베이트 지도사 1급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는 허 대표는 무료 강의를 통해서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자처한다.

“현대사회의 청소년들은 과거의 청소년들과 가치관이 다릅니다. 현재의 청소년들은 과거의 청소년들에 비해 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주변을 위한 배려와 이해심이 부족합니다. 주위에 대한 무관심은 친한 친구 사이에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 현상을 만듭니다. 그리고 욜로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게 된 것도 불확실한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소통을 통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허 대표는 2018년에 새롭게 시작한 여성리더아카데미(여아미)회원으로 활발한 사회재능기부 활동도 하였다. 또한 정기적으로 요양병원에서 강의와 간단한 놀이를 통해 노령의 환자들과 소통을 하고 그들의 삶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또한 (사)대한디베이트지도사협회 소속 경남디베이트연구소를 운영하며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디베이트지도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디베이트연구소는 디베이트(토론)지도사 양성 및 외부 강의,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디베이트 교육의 긍정적 효과를 널리 알리는 단체다. 디베이트지도자 양성과정부터 초등부 디베이트 겨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경남디베이트연구소와 함께 허 대표는 진해에서 토론 전문학원 토론의 신 종합학원을 오픈해서 학생과 학생, 부모와 학생 간의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허 대표는 “토론 디베이트 지도사 양성 과정을 통해서 경북 전 지역으로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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