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해찬숲키즈어린이집은 환경부장관 인증을 받은 7천 여평의 친환경 생태교육 어린이집이다. 최근 유보통합 평가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역 최고의 유아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복지와 행정학, 식품영양학을 고루 전공하며 아이들 교육에 만반을 기하고 있는 고가온 대표는 유기농 급식을 실천하고 자기주도학습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 또한, 가든아이 정원교육을 통해 숲 교육의 본질을 이해시키고, 세라토닌 인성교육을 습관화 시켜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교육하며 몬테소리 교육, 놀이식 수학교육인 루크, 한자 교육 등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체육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오르프 음악교육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모두 키울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다도교육, 세시풍속 교육, 매일 10분간의 독서타임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취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요리, 영어, 체육, 뮤직퍼포, 국악, 중국어, 종이접기, 요가, 동화구연 등의 특별프로그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현재, 교사들이 직접 작성한 연간교육계획안을 토대로 월, 주, 일 단위의 일정을 계획하여 대표원장과 부원장의 모니터링을 거쳐 반영한다. 중앙보육정보센터 E러닝 등으로 교사연수를 진행하고 주 2회 정기회의로 현장에서 교사들의 의견을 수집함에 따라, 융통성 있는 교육방침으로 유아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꽃피우고 세계의 빠른 변화에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가 있기에, 고 대표는 다양한 놀이문화로 학습을 시킨다고 한다. 특히 인간의 두뇌, 지적 감수성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에 맞추어 생태감성과 창의인성, 놀이교육으로 인성을 고루 발달시키도록 하고 있다.
고 대표는 나눔과 성찰의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육과정을 열심히 연구해 교사들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병원, 소방서 등 지역사회와의 MOU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학부모 성장 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지역사회와 융합하며 앞서가는 교육문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