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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학교법인 카케학원 한국지국]세계2위 신약 강국…日 약대 ‘진학 꿈’ 현실로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학교법인 카케학원 한국지국]

지난 2016년 기준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는 약 1,280조 원, 매년 4~7% 성장을 지속하며 오는 2021년에는 1,600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제약시장을 선도할 연구·임상약사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이목이 세계2위의 신약강국 일본, 그 중에서도 2012년 일본 약사국가고시 합격률 97.3%로 간토지방 1위를 기록하며 신흥 명문대학으로 급부상한 치바과학대학으로 집중되고 있다. 치바과학대학은 일본 치바현 초시시에 자리한 명문대학으로 약학부, 간호학부, 위기관리학부 등 3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6년제 약학과와 4년제 생명약과학과로 구성된 약학부의 경우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실험 장비를 갖춘 22개의 전용실험실이 구축되어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연구역량과 최고의 교수진을 보유해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1961년 설립된 일본 최대의 학교법인 카케학원의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이념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 현재 가장 많은 한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일본 약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카케학원 한국지국의 최근택 박사는 “현재 치바과학대학은 한국인을 뽑는 일본 약대 중 처음으로 한국어 선발시험을 도입하였고, 올해의 경우 영어, 수학, 화학, 생물 등 4과목을 선발시험으로 치루어 선발하게 됩니다. 1차 선발 후 약 700시간의 일본어교육과 200시간의 기초약학과목을 이수하게 한 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는 조기입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2014년 이후 매년 1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선발되고 있으며, 올해엔 30여명까지 증원되어 입학의 문이 더욱 넓어진 상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30%~100% 학비감면·면제 혜택과 학교재단의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장학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현재까지 약 60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치바과학대학 약학과에 재학 중이며, 올해 약학과 신입생 중 6년간 전액장학생 4명, 4년 전액장학생 4명, 2년 장학생 5명, 1년 장학생 5명 등 총 1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며, 총액 10억 5천만 원에 이르는 장학금의 대부분을 한국 학생들이 독차지하며 교수진과 학교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한편,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명문대학 ‘오카야마이과대학’ 수의학과에도 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우수 인재의 산실임을 증명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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