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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청양군에 주민휴양시설 건립
-폐교 활용…2층 1747㎡ 규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5일 충남 청양군 폐교부지에서 주민휴양시설<조감도>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자매도시인 청양군에 있는 폐교 부지를 구입했다. 이 일대는 오는 10월안에 구 최초의 지상 2층, 전체면적 1747㎡ 규모 주민휴양시설이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모두 40억7800만원을 공사비로 투입한다.


1층에는 기업연수 등이 이뤄지는 강당과 강의실, 2층에는 모두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실 11곳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40명이 지낼 수 있는 야외캠피장 10개, 야외화장실, 숙직실, 주차장 등도 조성된다. 구는 휴양소를 통해 각종 교육ㆍ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싼 값으로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다. 

기공식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라며 “구의 복지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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