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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귀금속시장 종로, 일자리 메카로 변신
-주얼리 산업 거버넌스 구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국내 최대 규모 귀금속 시장인 종로 1가~5가 일대는 커플, 신혼부부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얼리 구입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색에 기반해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체 귀금속 사업장 중 18.6%가 밀집돼있고, 관련 분야 종사자는 18.7%를 차지하는 종로의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 4월부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1ㆍ2차 교육을 진행하고 주얼리를 기반으로 한 창업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해 자격증 취득, 취업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차 교육 ‘주얼리 스타일링 디렉터 양성 과정(취업대비반)’은 4월18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주얼리 세일즈 실무 ▷주얼리 자격증 취득 준비 ▷취업대비 특강 ▷온라인 마켓 트렌드 및 운영 관리 등의 내용을 담아 심도 있게 운영한다.

2차 교육 ‘패션주얼리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딩 전문가 양성과정(창업대비반)’은 5월29일부터 8월21일까지 열린다.

관련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준비자들에게 ▷패션주얼리 디자인 및 제작 ▷현장탐방 ▷온라인 쇼핑몰 오픈 및 관리 ▷외국어 실무 등을 교육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2014년부터 ‘종로 귀금속 특화지구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해 관련 분야 인력 양성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종로 만이 보유한 장점을 살려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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