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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병원,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
-24시간 대응체계 구축…골든타임 내 진료 가능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정융기 병원장)은 30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정부가 골든타임 내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권역에 거점병원을 지정해 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울산시는 2016년 기준 순환계 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86.7명(남성 105.6명, 여성 73.5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아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이 절실했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울산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강화와 의료기관들의 심뇌혈관질환 진료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직접적인 기대효과와 함께 울산시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높은 질병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병원 내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4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진단 및 치료, 예방사업, 재활 등 사후관리에 이르는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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