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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한 것들 사료나 먹어라…버스서 여성모욕 60대 입건
[헤럴드경제=이슈섹션]시내버스에서 임산부석에 앉은 여성들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하고 폭행까지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모욕 등)로 A(6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공인중개사인 A 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께 술에 취해 부산 수영구 광안역 버스정류소에서 한 시내버스에 탄 뒤 임산부석에 앉은 여성 2명에게 “뚱뚱한 것들 사료나 먹어라”라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A 씨는 피해자 1명이 112에 신고한 뒤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자 주먹으로 피해자의 오른쪽 손목을 3번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임산부석에 앉으면 안 되는 사람이 해당 좌석에 앉아 있어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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