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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보 문화관광해설사’ 17명 모집
-13일까지 접수…교육 이후 투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과정’ 교육 참가자 17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시가 운영하는 30곳 도보관광구간을 관광객과 걸으면서 그 속 숨은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다. 현재 203명이 활동중이다.

시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동남아어권 문화관광해설사 7명을 뽑을 계획이다. 한국어는 3명, 영어는 7명을 선발한다.

서울 광화문광장. [사진=123RF]

걷는 데 체력이 충분하며, 자원봉사 의지와 관광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되면 다음 달부터 관련 교육으로 100시간을 들은 뒤 실무수습 3개월을 거쳐 정식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된다. 활동할 땐 활동 실비, 활동 용품과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2003년부터 시작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관광’은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모두 109만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95%는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김태명 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 역사와 문화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픈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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