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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핏 “지난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애플”
“애플은 비범…소비자들, 애플에 구속돼”
“주식·채권 중 선택한다면 주저없이 주식”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88)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애플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

버핏은 26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우리가 지난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애플”이라며 “소비자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데 심리적·정서적으로 매우 구속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은 비범한 소비자 프랜차이즈”라면서 “아이폰은 흡인력이 강한 상품”이라고 평했다.

[사진=AP연합뉴스]

버핏은 주식에 대한 선호도 나타냈다.

그는 “만일 장기물 채권과 주식 중 어느 하나에 투자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주식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올해 들어서도 주식을 순매수해왔다”면서 “만약 30년물 국채를 사거나 30년간 주식을 보유한다면, 주식에서 훨씬 더 큰 이익을 낼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지난 24일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도 “미국의 경제적 토양은 여전히 비옥하고, 주식이 합리적인 가격에 있다면 장기적으로 채권보다는 주식이 덜 위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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