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세계로TV 김원기 대표가 지난 25일, 워커힐 호텔에서 무료 주식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강연회 이후로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 탐방을 재개했던 김 대표는 약 2개월간의 탐방을 마치고 지난 25일 다시 한 번 회원들과 만났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저하 때문이기도 하다. ‘한강의 기적’ 이후 줄곧 고속성장을 이뤄온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아시아 신흥국은 현재까지도 놀라운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수의 증권사들이 이들 나라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4차산업,제약, 바이오와 신흥국 투자기회’라는 주제로 펼쳐진 강연에서 김 대표는 “베트남은 2000년대 초 중국이 보였던 경제성장과 비슷한 수준의 호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7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일면 주춤하는 듯 보였던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다시 한 번 그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국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해외 유망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300여 명의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新)가치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 대표의 강연회를 경청하였으며, 유명 가수 바비 킴과 힙합 그룹 부가킹즈의 간디, ‘둥지’ 등 다수의 명곡으로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가수 남진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