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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길역 앞에 35층, 1000세대 아파트 짓는다
분양 580호, 공공임대 350호
상계동 수락산엔 체육시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지하철 신길역 앞에 최고 35층 높이, 1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9-3 일대, 2만5489㎡다. 현재는 20년 이상 노후한 저층 주택들이 밀집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진=신길동 39-3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서울시 제공)]

이번 구역 지정으로 해당 지역에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21~35층 아파트 8개동, 99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580세대는 분양주택, 350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85㎡ 331세대, 59㎡ 446세대, 45㎡ 222세대다.

위원회는 또 이날 노원구 상계동 125번지 일대에 3만4132㎡ 규모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수락산 밑자락의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정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축구장, 야구장 및 테니스장이 조성되며, 주변에 잔디광장과 수목쉼터 등도 들어서 주민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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