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여자스티드스케이팅 팀추월팀의 이해할수 없는 레이스에 대해 안타까움을 쏟아낸 SBS중계팀의 뼈있는 해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다”고 했고,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선수와 지도자들은 다시 셍각해야 할 것 같다”고 질타했다.

김보름과 박지우는 뒤쳐진 노선영을 두고 막판 스퍼트를 하며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선영은 3초 늦게 들어왔다. 팀추월 경기에서 볼수 없는 모습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이 장면을 생중계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여자 팀추월 종목이 상당히 아쉬움을 남겼다”며 “중반이후 노선영 선수가 많이 쳐졌음에도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런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도저히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게끔 선수, 지도자들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막판에 세명이 흩어지면서 스퍼트를 올릴때 떨어지는 경우는 있기 합니다만 거의 한바퀴 반을 떨어진 채로 두명이 달려나갔단 말이죠”라고 상황을 다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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