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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GM 군산공장 폐쇄로 코리아 엑소더스 우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한국GM의 군산공장폐쇄와 관련해 19일 “한국 GM의 군산공장 폐쇄이어 한국 자체 철수 이야기 나오며 코리아 엑소더스(Korea Exodusㆍ한국탈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GM사태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책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아직 별다른 대책없는듯하다”고 했다. 이어 “대책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GM 공장 모두 폐쇄하면 30만 일자리 잃을거라는 지적에 대해 30만명 아니라 15만 6000명이라고 대답했다한다. 정말 왓(so what)?이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럼 15만 6000명은 괜찮나”며 “대통령에게 간곡히 말한다. 지금 한가롭게 평창올림픽 중계 볼때 아니라 외교 경제라인 풀가동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평창올림픽 보도록 하는 게 대통령 몫”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 12개국에 철강 수입제품에 최소 54%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권고한 것에 대해 “설 연휴 지나자마자 우리 경제에 적신호 켜졌다”며 “문제는 미국이 동맹국 중 한국만 제재 가한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북핵 둘러싼 한반도 안보상황 위기인 마당에 한반도 포괄동맹 균열 조짐 더 커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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