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건축가 설계 참여하는 분양단지,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 이끌어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 고려한 설계로 다양한 특화시설 제공 ‘눈길’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잖아요. 평범했던 집도 이렇게 바뀐다니 놀랍네요. 안과 밖이 모두 똑 같은 집에 유명 건축가의 손길이 더해지니 확실히 다른 집과는 차별화되는 것 같고,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에요”

흔히 잿빛색과 탁한 적갈색의 건물로 대변되던 주택이 최근에는 유명 건축가의 설계로 인해 주거공간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외국의 유명거리를 벤치마킹하여 그 모습을 그대로 단지 안에 꾸며놓는가 하면,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참여로 차별화된 외벽, 인테리어 등을 선보이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하여 외벽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반도건설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함께 단지 디자인에 힘쓰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개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인테리어, 설계 등을 갖춘 주택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설계를 적용한 주택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고, 미래가치도 우수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 세계적 거장과 국내 건축 권위자가 만드는 ‘고급 타운하우스’ 등장
올해 초 분양시장에서는 유명 건축가가 설계하여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고급 타운하우스’로 지어지는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집을 만들고 싶다’라는 모토로 미국과 영국 등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 ‘케이스케 마에다’(Keisuke MAEDA)와 국내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건축의 권위자인 이한종 교수가 협업하여 만드는 ‘더 포레 드 루미에르’가 바로 그 주인공.

두 건축가가 설계한 주택은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더 포레 드 루미에르’를 평범한 타운하우스가 아닌 도심 속에서도 변화하는 풍경을 가진 집으로 완성하기 위해 곳곳에 세심한 설계를 도입했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명가인 한샘이 인테리어 마감을, 인투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고급 타운하우스’로 만들어 지게 된다.

지하층을 포함해 총 5개 층으로 구성되는 ‘더 포레 드 루미에르’의 세대는 마스터룸이 3층에 배치되고, 테라스와 연결되어 입체감이 높으며, 3층까지 오픈 되는 9m 높이의 중정이 설계되어 풍부한 자연채광과 환기, 개방감을 보장한다. 이 밖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멀티룸과 세대 내 앞뒤 정원을 제공해 언제든지 다양한 취미 생활과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스파, 운동, 뷰티 등 생활패턴에 따른 공간 설계를 제시하는 한샘바스 제품을 비롯해, 모던하고 클래식한 맨하탄 스타일의 셰프 키친과 이탈리아의 유명 하이엔드 주방 가구 브랜드인 다다(Dada)도 적용된다.

쾌적한 단지 설계를 위해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입주자 전용 출입구와 보안키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를 조성해 사생활 보호에도 힘썼다.

여기에 4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미금역을 통해 환승 없이 강남역, 판교역까지 오갈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 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도 자유롭다.

세계적 거장과 국내 건축의 권위자가 만드는 고급 타운하우스인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 일원에 총 29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급은 올해 초 계획되어 있다.

현재 사업지(분당구 구미동 280-1)에서 현장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분양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