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주 눈 거의 그쳐…대설특보 모두 해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북부와 추자도의 대설주의보, 동부의 대설경보도 해제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제주(북부) 14.3㎝, 성산(동부) 22.5㎝, 아라 52㎝, 유수암 25.6㎝, 추자도 1.6㎝ 등이다.

6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려 활주로가 한때 폐쇄돼 항공편이 결항하고 회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제주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산지에는 이날도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그동안 쌓인 눈으로 인한 각종 사고와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로 발생한 결항  항공편 예약 승객 7천200여명이 심야 시간대까지 운항한 항공기로 대부분 수송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7일 0시 30분까지 제주공항 출발편이 운항, 전날 결항편 예약 승객 7천명가량이 다른 지방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항공편은 활주로 폐쇄가 풀린 6일 오후 3시부터 160여편(임시편 포함)이 출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